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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왜 이러나”… ‘1420원대’ 5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 2025-10-10 09:48:56 수정 : 2025-10-10 09:48:56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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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끝내고 8일 만에 열린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해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0원)보다 23.0원 오른 1423.0원에 출발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0원 오른 1423.0원으로 출발했다.

 

이는 장중 1440원을 찍은 지난 5월2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휴 기간 유로, 엔화 급락이 촉발한 달러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 흐름이 이날 시초가부터 반영된 것이다.

 

연휴 기간 프랑스 총리 사임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유로화가 급락했다. 엔화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가 승리하면서 달러 대비 가치가 급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연휴간 유로, 엔화 급락이 촉발한 달러 강세를 반영해 1420원 초반에서 출발한 뒤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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