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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처가 절연’ 후 조용필 콘서트서 포착됐다…관객석에서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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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7 12:25:46 수정 : 2025-10-07 13:17:08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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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가왕’ 조용필의 콘서트 현장에서 포착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는 지난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가 공개됐다.

 

조용필이 KBS 무대에 오른 건 1997년 ‘빅쇼’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방송은 전국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화면 캡처

 

이날 조용필은 “아직도 소리가 작다. 더 클 줄 알았는데”라며 특유의 여유로운 멘트로 관객들을 이끌었다. 이어 “여러분이랑 정식으로 떼창을 해볼까 한다”라며 명곡 ‘허공’을 열창했고, 공연장은 순식간에 떼창으로 뒤덮였다.

 

그때 카메라에 포착된 인물은 다름 아닌 이승기였다. 조용필이 “개중에 안 부른 사람들도 있다. 내가 안다”라며 웃음을 자아내자, 이승기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화면 캡처

 

조용필은 이어 “올해 진짜 너무 더웠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 너무 더우니까 겨울이 좀 왔으면. 그래서 '그 겨울의 찻집'을 같이 하겠다”고 말하며 떼창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모나리자’, ‘친구여’, ‘바운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3시간을 꽉채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대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 동생인 이다인과 202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간 견미리의 남편이자 장인 이씨의 무죄를 주장해왔던 이승기는 이씨가 주가 조작 등 혐의로 재차 기소되자 지난 4월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당시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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