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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종국 ‘극비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너무 예뻐” 유재석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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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6 17:13:58 수정 : 2025-10-06 17:18:14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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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연합뉴스

 

배우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서 차태현은 김종국 결혼식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당시 현장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유연석과 개그맨 남창희도 함께 출연했다. 

 

차태현은 “나는 결혼식 사진 잘 안 찍는다. 그런데 종국이 결혼식장이 너무 예뻤다. 꽃비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그래서 휴대폰을 꺼낸 김에 종국이도 찍었다”며 사진 촬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찍지 말라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유재석은 “아니 찍지 말라고 그랬잖아”라며 당시 철통 보안 속 결혼식 분위기를 전했다. 차태현은 “신랑, 신부 행진할 때 당연히 난 찍으려고 하는데 아무도 안 찍더라. 그래서 ‘아 이게 아니구나’하고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 함께한 유연석은 “신기한 광경이긴 하다”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오직 현장에 집중할 수 있었다. 요즘 휴대전화 때문에 본식 내용을 제대로 못 느낄 때가 있는데, 이날은 달랐다”고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차태현은 이어 “처음 찍어보는데 장식이 너무 예뻤다. ‘이야 돈 많이 들였다’ 싶었다”며 화려했던 결혼식장 장식을 묘사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너무 궁금했다. 보고 싶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직접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을 보여주며 현장을 재현했다.

 

차태현은 또 “내가 이걸(꽃 장식 등) 막 찍으니까, 이걸 장식한 담당자 분이 오셔서 ‘이거 생화예요’ 이러더라. 사실 많이 찍어주길 바랄 거 아니냐”며 능청스럽게 설명했다.

 

유재석이 “종국이가 뭐라 그럴 것 같다”고 하자 차태현은 “이제 끝났어. 필요없어. 결혼 이후에는 우리가 신경 쓸 것도 없다. 잘 살든지 말든지 그건 알아서 하는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약 100명의 하객만 초대된 극비리 행사로, 식장 내부와 신부의 정체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이 직접 불러 자신의 대표곡 ‘사랑스러워’를 열창했으며, 신부는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객 명단 역시 소수로 구성됐다. 유재석, 하하, 지석진, 송지효, 양세찬 등 SBS 예능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용띠클럽’ 차태현, 장혁, 홍경민 그리고 주우재, 조나단, 쇼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중에서는 신동엽과 서장훈만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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