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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이후 이혼 ‘급증’…명절 준비 부담이 원인?

입력 : 2025-10-06 13:26:01 수정 : 2025-10-06 13:26:00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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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명절 연휴 전후로 이혼 건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가데이터처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2019년까지 추석 다음 달인 10월(2017년은 11월)에는 전월 대비 이혼 건수가 대부분 늘었다. 2011년과 2016년, 2017년만 예외였다.

 

2019년 9월 이혼 건수는 9010건이었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난 10월에는 9859건으로 9.4% 늘었다. 2018년엔 9월 7826건이었던 이혼 건수는 10월 1만 548건으로 34.9%나 급증했다.

 

설 연휴에도 같은 흐름이다. 2015~2019년 설이 있는 1~2월이 직후인 3~5월에 이혼이 평균 11.5% 증가했다.

 

전문가는 “명절 준비 부담이 특정 가족 구성원에게 집중되고, 배우자가 이를 조율하지 못하면서 불만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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