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제2의 김덕중·김동연’ 찾는다…아주대, 18대 총장 공모

입력 : 2025-10-02 15:51:12 수정 : 2025-10-02 15:51:11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주대학교가 2030년까지 대학을 이끌어갈 새 총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2일 아주대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는 이달 24일 오후 5시까지 총장 후보자 지원 서류를 받는다. 

 

경기 수원시에 있는 아주대 전경. 아주대 제공

천거위는 총장 선출을 위해 구성된 독립 기구로 법인 측 3명, 대학평의위 측 5명, 동문 대표 1명, 외부 인사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 천거위는 스스로 후보를 물색하거나, 교내외 인사의 지원을 받는다. 18대 총장 후보자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30년 1월까지다.

 

자격은 아주대에 전임교원으로 재직 중인 교수나 이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사람, 공공기관 및 공·사기업 등을 경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 사립학교법 제54조의3에 명시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추천인 연명부, 대학 운영 철학 및 발전 계획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추천인 요건은 교내 인사의 경우 아주대 전임교원, 직원, 총동문회 임원 중 10인의 추천이 필요하다. 외부 인사는 아주대 전임교원, 직원, 총동문회 임원 중 5인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제출 서류 양식과 기타 상세한 내용은 대학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주대 총장을 역임한 유명 인사로는 지난달 1일 별세한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있다.

 

김 전 장관은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1977년부터 5년간 대우실업 대표이사로 기업 경영에 참여한 뒤 대우학원의 아주대 인수에 영향을 끼쳤다.

 

김 지사는 2015~2017년 총장으로 재직하며 청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유쾌한 반란’을 주창했다. 행정·입법고시 합격 이후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역임했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수지 '매력적인 눈빛'
  • 아일릿 원희 '반가운 손인사'
  •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