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타 조성진을 배출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올해 본선에 한국인 피아니스트 4명이 진출했다.
2일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16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본선에는 이혁·이효 형제와 이관욱, 그리고 한국·일본 이중 국적인 나카시마 율리아가 진출했다.
이혁은 2021년 열린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도 오른 바 있다. 2022년에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동생 이효도 올해 롱티보 콩쿠르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관욱은 2022년 아헨 모차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고, 나카시마는 지난해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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