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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연예인 출입국 혼잡 막는다

입력 : 2025-09-30 06:00:00 수정 : 2025-09-30 02:26:40
인천공항=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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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경비업체 간담회
이용계획서 제출 등 가이드 공유

인천공항공사가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적극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예인 출국 시 경호 등을 담당하는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출입국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유명인 출국 과정에서 환송 인파가 몰려 혼잡도가 증가하거나 일반 여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기관 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거나 입국하는 연예인으로 인한 혼잡과 소동은 늘 있는 일이다. 아이돌 등 인기 연예인이 출입국을 위해 공항에 나타나면 국내외 팬과 공항 이용객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란이 일어난다.

지난해 7월 배우 변우석의 출국 시 경호업체의 과잉 경호로 공항 이용객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혼란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간담회 참석자들은 조용하고 안전한 출국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공사는 △공항 이용 전 ‘공항이용계획서’ 제출 △연예인 신변보호 시 공항규정 및 안전 질서 준수 등을 안내해 돌발 상황을 예방하고, 일반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연예인 출입국 시 준수할 공항 내 경호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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