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사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잇달아 예방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 대주교와 만난 자리에서 “이주민 포용을 위해 천주교와 통합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 대주교는 “국민의 5% 이상이 이주민이므로 포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또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 정 대주교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차분히 받아들이자’고 한 것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오후엔 진우스님과 만나서도 조계종이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정치적 입장과 생각은 다를 수 있어도 헌법 절차에 따른 최종적 법적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 등을 낸 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우스님과 이 위원장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 근로자의 인권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위원장은 정 대주교와 진우스님에게 “국민 통합에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7대 종단의 공동체 연대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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