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실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청과 구청, 읍·면·동 민원실은 이날부터 전산망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평일)로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증명서 발급 등 긴급 민원을 처리한다.

점심시간에도 교대근무를 통해 민원서류 발급 공백을 막고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오전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불편 상황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비상 대응 조치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시장은 "행정복지센터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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