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팀 통산 네 번째 KOVO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0-25, 25-22, 25-15, 25-23)로 누르고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9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와 준결승과 결승까지 4전 전승, 완벽한 우승이었다.
앞선 3경기에서 65점을 퍼부었던 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은 결승에서도 팀 내 최다인 22점을 폭발시키며 기자단 투표 34표 중 31표를 휩쓸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VP 투표에서는 1표를 받는 데 그쳤지만, 현역 최고 리베로 임명옥의 활약도 반짝반짝 빛났다. 임명옥은 이날 무려 75%의 리시브 효율에 팀 내 최다인 19개의 디그를 걷어 올리며 코트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67점을 몰아친 도로공사 김세인은 준우승팀 최고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MI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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