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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푸드페스타 2025’ 2만명 몰려 성황…“K-푸드 미래 확인”

입력 : 2025-09-28 16:30:37 수정 : 2025-09-28 16:30:37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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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인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와 하림그룹·원광대 RIS사업단·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이 협력한 이번 축제는 지난 26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해 이틀간 진행됐다.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5’, 요리경연대회 미식 간편식 부문에서 ‘파로견과오리 강정과 구운채소’로 대상을 차지한 ‘미식마녀s’ 팀(가운데)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정헌율 익산시장(앞줄 왼쪽 네번째), 심사위원 등과 기념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축제 현장에는 익산 대물림 맛집 13곳과 하림그룹 계열사 부스가 참여해 전통의 손맛과 신선한 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오드그로서·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한 요리 경연대회에는 일반인·대학생·아빠와 자녀·글로벌 라면 등 4개 부문 총 13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식 간편식 부문 대상은 ‘파로견과오리 강정과 구운채소’를 만든 ‘미식마녀s’ 팀이,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마계불닭봄’을 선보인 한국관광대 곡시연·신민호씨가 차지했다.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5’,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손놀림이 분주한 모습이다. 익산시 제공

식품 스타트업 경진 대회에서는 수직농장 분야를 선도하는 ‘진스마트팜’이 창의상을 받았으며, NS홈쇼핑 입점과 유통·마케팅 지원 기회를 부여받았다. ‘Great IKSAN(그레이트 익산), 청년창업페스타 2025’ 등 청년 창업 전시·판매와 상담 프로그램도 열려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알렸다.

 

상설 프로그램인 미식투어와 쿠킹스튜디오,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음식문화 토크쇼 등 다채로운 체험·공연도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프레시마켓·상생마켓·향토음식 체험관, NS홈쇼핑의 ‘뉴파머스’ 부스 등 지역 농가·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회용품 최소화와 다회용기 회수·세척·재사용 시스템을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한 점이 주목받았다.

지난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개막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엄지손가락을 지켜 세우고 있다. 익산시 제공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NS푸드페스타는 농가와 소비자, 청년 인재, 글로벌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K-푸드의 신선함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로, 익산이 세계적 식품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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