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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댄서' 차현승, 백혈병 투병 고백 "반드시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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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7 15:28:02 수정 : 2025-09-27 16:46:15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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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 응급실行 이후 백혈병 진단이 모든 것 멈추게 해"
"꿈·열정 여전, 무대·카메라 앞에 다시 설 날 간절히 기다려"
차현승 인스타그램

가수 선미의 워터밤 무대에서 완벽한 비주얼의 댄서로 얼굴을 알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중임을 고백했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삶이 한 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지만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차현승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그는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 저는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병마를 극복하고 재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차현승은 지난 2018년 가수 선미의 '워터밤' 무대에서 댄서로 함께한 모습이 영상을 통해 확산되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1, '피지컬:100'에 출연했고, 최근 배우로 활동하며 채널 PICKMORE 드라마 '수진과 수진:내 남편을 뺏어봐', 드라맥스 '단죄'에서 주조연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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