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지윤이 딸의 모습을 깜짝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지윤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동대로에 행사가 있어서 토, 일 오후 길이 많이 막힐 것 같다고 하네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곧 만나요”라는 짧은 메시지도 덧붙였다.
사진에는 ‘박지윤 콘서트 2025’ 포스터 앞을 걸어가는 딸의 모습이 담겼다. 정면은 가려져 있었지만 통통한 볼이 드러난 옆모습만으로도 귀여움을 자아냈다. 네 살 딸을 대중에 처음 공개한 만큼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 닮아 고운 분위기다”, “딸이 벌써 공연 응원하러 나온 듯하다”, “재력과 미모를 모두 갖춘 금수저 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2019년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팟캐스트를 함께하며 인연을 쌓았고, 결혼 2년 만인 2021년 딸을 얻었다. 특히 조 전 대표는 2022년 357억4000만원의 보수 총액을 받으면서 재벌 총수들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1982년생인 박지윤은 1994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뒤 ‘하늘색 꿈’, ‘성인식’, ‘난 남자야’, ‘바래진 기억에’ 등 히트곡을 남기며 정상급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자작곡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고, 지난해에는 5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박지윤은 오는 27~28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트리움에서 ‘박지윤 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2월 노들섬에서 열린 ‘2025 박지윤 콘서트 괜찮아요’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신곡 라이브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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