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는 지난 26일 우리문화 ‘해사한’ 전영준 대표와 강순예 작가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세종대왕 어진 앞에서 진행됐으며, 최홍식 회장을 비롯해 차재경 세종대왕기념관 관장, 이종강 대외협력처장, 이은상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최홍식 회장은 “세종대왕님 어진 앞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 것은 세종께서 보시기에 더욱 뜻깊게 여겨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두 분 홍보대사가 세종을 빛내고 알리는 일에 큰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영준 대표는 “오늘날 한류가 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 이면에 우리 고유문화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있다”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서 우리 문화예술의 가치를 담아내고 세계에 알리는 데 마음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순예 작가는 “세종·한글 문화예술의 힘으로 재외동포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 작가는 지난 1일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문화예술 전문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은 “유명인이 아닌, 실제로 세종대왕을 빛내온 분들이 홍보대사가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세종대왕께서도 기뻐하실 일”이라고 격려했다.
‘해사한’은 세종 한글과 우리말·우리 문화를 노래로 창작해 지구촌 한글학교와 재외동포 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9년 ‘지구 한 바퀴 훈민정음 서문가 부르기’, 2025년 세계와 함께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노래’를, 최근에는 ‘지구 한 바퀴 범 노래 부르기’ 운동을 펼치며, 한글과 세종 정신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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