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원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59명 모집에 1만268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평균 경쟁률 6.19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2월 박민원 총장 취임 이후 △글로컬대학30사업 △G-램프사업 △SW중심대학사업 △아레나플렉스 △글로컬랩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또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2년 연속 달성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등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미래 발전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가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입시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하고,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정량)와 비교과 50%(정성)으로 선발한다.
박상희 입학취업처 처장은 “최근 7년간 수시모집 최고 경쟁률을 달성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취업의 질이 높은 대학’, 그리고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일체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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