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 찰리 커크,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

입력 : 2025-09-11 09:37:42 수정 : 2025-09-11 09:37: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가 10일(현지 시간) 유타 밸리대학교 행사에서 연설 도중 총격을 당해 숨졌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커크는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 밸리대학교에서 1000여 명의 군중들을 상대로 연설을 시작한 지 약 20분 뒤 총격을 당했다.

 

엘렌 트리너 유타대 대변인은 범인이 연설 현장에서 100m 떨어진 루시 센터 건물에서 커크를 저격했다고 밝혔다.

 

현재 총격범은 검거되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커크는 2012년 청년 활동가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공동 설립했고 대학 캠퍼스에서 자유주의 성향 학생들과 토론 행사를 열며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몇 년간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트럼프 소유 리조트인 마러라고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로 활동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우파 인물 중 하나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모두 총격을 당한 커크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그는 전적으로 훌륭한 인물이다. 하느님이 그를 축복하시길!"이라고 남겼다.

 

또 커크를 애도하기 위해 14일 오후 6시까지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뉴시스>


오피니언

포토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