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립기상과학원, 인도·인니 등 8개국 대상 육불화황 교육

입력 : 2025-09-15 11:05:00 수정 : 2025-09-15 10:36:35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기상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8개국 대상으로 제9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바베이도스·인도네시아·모로코·네팔·뉴질랜드·필리핀·케냐다. 

 

육불화황은 교토의정서 규제 온실가스 중 하나로 극미량으로 존재하지만 지구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만3400배 높은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전 세계 유일한 ‘WMO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다. 관련 분석법 개발, 교육훈련과정 운영, 국제비교실험 등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훈련과정은 육불화황과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 관측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WMO 지구대기감시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요소별 관측장비 원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미상 기상청장은 “우리나라 기상청의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는 육불화황과 그 밖의 온실가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를 생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반가운 손인사'
  • 아이들 슈화 '반가운 손인사'
  • 신예은 '매력적인 손하트'
  • 김다미 '깜찍한 볼하트'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