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육준서가 부상 소식과 함께 수술을 앞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육준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동안 병원 다니면서 회복에 힘썼다"며 "코뼈가 부러지고 고막의 4분의 3이 손상됐다. 팔꿈치에도 물이 차고, 코는 곧 수술해야 한다"며 "인생 재밌고 빡세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육준서는 어두운 조명 속 거울 앞에 앉아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육준서의 글을 접한 이들은 "건강이 최고" 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육준서는 "솔직히 부러지든 말든입니다 형님, 운동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고로 부상을 입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육준서는 2014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2016년 UDT/SEAL 과정을 수료한 뒤 특수전전단 폭발물처리대대에서 복무했다.
2019년 하사로 전역한 그는 전역 후 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을 열었고, 2021년 채널A·SKY 예능 '강철부대'에 UDT 팀으로 참가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호적메이트', SBS TV '공생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배우로도 활동을 넓혔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에서 까마귀부대 방진호 하사 역을 맡았고, 올해 5월에는 웨이브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이걸재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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