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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행복, 일상, 희망!…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성료

입력 : 2025-09-10 16:22:05 수정 : 2025-09-10 16:22:05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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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황, 장애인 복지 유공자 36명 표창 수여
장애·비장애 어울림한마당 1500여 명 참여, 체험부스·장기자랑 다채
이강덕 시장 “장애인 삶의 질 증진에 최선, 함께하는 포용도시 만들 것”

경북 포항시는 10일 포항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10일 포항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숟가락 난타, 발달장애인 댄스, 어린이 치어리딩 등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식과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뜻깊은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 35명이 표창을 받았다. 

 

‘2025년 장애인상’은 ㈜포스코휴먼스(클리닝지원그룹)에서 근무하는 주현욱 씨가 수상했다. 

 

주 씨는 발달장애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직장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큰 박수를 받았다.

 

포항시는 10일 포항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행사 이후에는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이 운영하는 37개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또한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강덕 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은 포항시가 반드시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더욱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정책으로 진정한 포용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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