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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1회 만에 퇴출’ 프로그램 충격 고백 “이름 걸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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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8 14:19:55 수정 : 2025-09-08 14:30:50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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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영애가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7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 38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KBS 2TV 드라마 ‘은수좋은날’ 주연 배우 이영애와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김성주는 김영광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트리거’ 속 김영광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그는 “오후 3시쯤 봤는데 10편을 한꺼번에 다 봐서 새벽 3시쯤 끝났다”며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 하느냐”고 감탄했다.

 

이에 김영광은 “감사합니다”라며 수줍어했다. 김성주는 “혹시 MBTI가 I로 내향적인 사람이냐”며 “근데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희한하다”고 신기해했다. 또 이영애를 보며 “두 분 다 수줍음이 많으신데, 이 마음을 이해하시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영애는 “너무 이해한다”며 “지금은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으니까 이정도 이야기하는 거지, 너무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주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잘린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영애가 프로그램에서 퇴출을 당한 이유를 고백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

 

이영애는 “반반인 것 같다”며 “프로그램 측에서 잘린 것도 있고 제가 못한다고 한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그는 “제가 타 방송사에서 토크쇼를 한 번 진행했다”며 “제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한 번 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그는 2001년, SBS 토크쇼 프로그램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의 MC로 발탁됐다. 하지만 파일럿 방송으로 단 한 차례만 전파를 탄 뒤, 특집쇼 형식으로 변경되며 프로그램은 결국 폐지됐다.

 

그는 “(정규 방송이 되기 전부터) 힘들더라”며 “두 분이 너무 대단하셨다”고 MC들을 칭찬했다. 이어 “막 진행하는 게 역할에 몰입할 수 있는 거면 괜찮다”라며 “그게 아니라 ‘이영애’라는 이름으로 나가니까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웃어 보였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오늘은 저희가 편하게 진행을 이끌어 드리겠다”며 “식사 맛있게 하시고 그렇게 가시면 된다”고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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