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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30억’ 전원주, 5000만원 사기 피해 “등산동호회 연하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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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8 13:07:53 수정 : 2025-09-08 17:11:17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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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원주가 5000만원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2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전원주가 김희준 변호사와 만남을 가진 가운데, 직접 유언장을 적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주는 김희준 변호사와 상속세에 대한 상담을 나눴다. 주식이랑 금 투자 등으로 모은 재산만 약 30억인 상황. 그는 “돈이 생기면 바로 은행에 넣는다”며 “지점장님이 직접 차를 끌고 집 앞에 오고 VIP 전용방으로 안내해주니까 돈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30년 전부터 금만 모으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약 20년 전만 해도 금 한 돈의 가격은 4~5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56만 원에 육박하면서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전원주가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희준 변호사는 “최근 언론 기사를 보니까 호텔 헬스클럽을 다닌다더라”고 질문했다. 전원주는 “다른 건 아껴도 지금 몸에 들어가는 건 안 아낀다”며 “건강 챙기는 것, 하루에 30분씩 러닝을 뛴다”고 웃어 보였다.

 

또 전원주의 ‘5000만원 사기 피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관련 사실을 털어놨던바. 이에 “건강이 좋지 않다길래 연하남에게 수술비 명목으로 돈을 줬는데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전원주는 “등산 다니다가, 그게 철천지한이다”라며 “거기서 등산객 중 하나를 알게 됐다”고 분노했다. 그는 “잘생겼는데 나한테 ‘누님’하고 나를 붙들고 올라가고 이러니까...”라며 “돈 요구를 하길래 생전 처음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김원준 변호사는 “그렇게 어렵게 돈을 모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전원주는 “그래도 너무 잘 생겼었다”며 “그 인물을 보다가 그냥 줘버렸다”고 후회했다. 이에 김희준 변호사는 “이래서 등산 동호회가 위험하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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