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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용기 어떻게 버릴지 헷갈린다면? 환경부 ‘분리배출 사이트’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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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5 11:42:16 수정 : 2025-09-05 11:42:15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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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방법을 정리한 사이트를 만들었다.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분리배출 사이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과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 수거·처리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이용자들은 무색 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종이컵라면, 우유팩, 양파망, 감기약 등의 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사이트 화면. 환경부 제공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한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전지·의약품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분리배출 질의응답(Q&A)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컴퓨터·스마트폰·노트북 등)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우스나 손을 글씨에 대면 소리가 들리도록 개발했다.

 

환경부는 시군구 및 품목별 배출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국민이 요청하는 검색 품목과 배출장소 등 안내 정보를 추가하는 등 기능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의식 향상에 맞춰 분리배출 정보를 쉽고 상세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용 누리집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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