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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봉달이’ 이봉주 고향 천안에 설계한 마라톤대회 인기만점

입력 : 2025-09-03 11:17:29 수정 : 2025-09-03 11:17:28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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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 접수…10여 분만에 5000명 마감
10월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서 개최, 이봉주 팬사인회 인기

‘달려라 봉달이’ 이봉주의 고향 천안에서 열리는 ‘제4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10여 분 만에 마감됐다.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2일 이봉주 마라톤대회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은 지 10여 분만에 5000명이 접수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제4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 홍보문.

이날 이봉주마라톤대회 참가접수신청창이 열림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해 접속이 안되는 렉 현상이 발생했다.

 

이봉주마라톤 대회는 2022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대회개최의 동기가 됐다. 그의 고향 천안에서 천안시체육회를 중심으로 이 선수의 치료를 돕기위한 모금 운동이 벌어졌고 마라톤대회를 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 대회 코스는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설계에 참가했다.

 

첫해부터 많은 큰 호응을 받았던 이 대회는 매년 참가신청이 조기마감 되는 등 전국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프(21.0975㎞),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도심 주요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적 이벤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된 것은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가 가진 상징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참가자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에서 달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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