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출신 유튜버 레오가 '잠수 이별'로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레오는 2일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나와 이혼에 관한 얘기를 했다.
이상민은 "레오가 왜 출연했는지 궁금할 거다. 이유가 있다. 이 분이 돌싱"이라고 했다.
차태현은 "갑자기 돌싱인 건 왜 공개하냐"고 했고, 탁재훈은 "합격이다. 근데 왜 헤어졌냐"고 물었다.
그러자 레오는 "선생님은 왜 헤어졌냐"고 탁재훈에게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오는 "핀란드에서 헤어졌다. 핀란드인은 아니고 한국인이었다.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했는데 1년만에 끝났다. 아이는 없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이 끝난 이유에 대해서는 "이것만 말씀드리겠다. 잠수타셨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미안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가슴 아픈 이야기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이혼 사유는 다 마음이 아픈 거다"고 했다.
그러자 레오는 이상민에게 "재혼했다고 이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상민은 "무시하는 게 아니다. 늘 밝게 이야기하려근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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