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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구조는 유지… 주거 성능은 ‘신축급’

입력 : 2025-09-02 06:00:00 수정 : 2025-09-01 21:11:49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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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공개
사업기간·안전 리스크 등 최소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기존 공동주택의 건축물 구조는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제공

넥스트 리모델링은 2000년대 이후 지어져 건물의 물리적 구조 성능은 크게 저하되지 않았으나 공간 활용이나 각종 편의 등 ‘사회적 성능’이 노후화돼 불편을 겪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신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서비스 수준이 낮지만 재건축이나 기존 방식의 리모델링이 어려워 부분적 수선만 가능한 상황인 단지들의 주거 성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스마트 성능과 서비스를 구현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하이엔드급 주거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건물 구조를 유지하므로 안전성 검토 등 인허가 기간을 줄일 수 있고, 건물 철거를 수반하지 않아 2년 이내에 공사가 가능하며 자원 절약, 안전 리스크 최소화 등의 이점도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7일 서울·부산 등 2000년대 초중반 준공한 12개 단지와 파트너십 구축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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