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포도축제 연계…셔틀버스 운행

자동차 튜닝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경북 김천에서 열린다.
김천시는 9월26~27일 튜닝안전기술원에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튜닝카 관련 기업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튜닝산업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은 오프로드와 드리프트 동승 체험을 할 수 있다. 튜닝카 전시와 튜닝 기술 시연, VR 체험존, 어린이 체험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도 눈길을 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 튜닝 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튜닝산업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열리는 ‘김천 포도축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이 두 축제를 함께 즐기며 김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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