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 2029년 300병상 규모 개원

입력 : 2025-08-22 06:00:00 수정 : 2025-08-21 23:48:33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업비 1724억 전액 국비 투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현충사의 고장 충남 아산이 경찰관 양성·교육·훈련·의료 기관이 집적해 있는 경찰타운으로 우뚝 선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에 추진하는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바늘구멍 같은 예타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총사업비를 책정하고 설계작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아산 경찰병원이 차질 없이 세워질 수 있도록 정부·경찰청·충남도와 원팀이 되어 뛰겠다”고 밝혔다.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종합타운 부지(8만1118㎡)에 총사업비 1724억원 전액을 국비로 투입한다. 현장 경찰관이 입은 부상과 질병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경찰 전문병원은 송파구에 있는 서울경찰병원이 유일하다. 50% 이상을 차지하는 비수도권 경찰관들이 의료지원에서 소외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사업이 추진됐다.

병원은 경찰관이 자주 걸리는 질환에 특화한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호흡기전문진료센터, 근골격센터. 비뇨의학센터, 건강증진·대사질환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김태희 ‘눈부신 미모’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