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지역 미래 꿈나무들에게 창의력과 자아 성취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달 4∼9일 6일간 진행한 ‘2025 IGC 꿈, 드림 방학캠프’를 통해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이번 일정과 관련해 14일 수료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인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00명이 대상이다. 사회배려계층 학생과 원도심(강화군·동구·미추홀구·중구 등)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캠프는 예술 분야를 포함한 국제적 창의교육을 목표로 세웠다.
캠퍼스 내 외국대학 재학생 및 관내 대학(인천대·인하대·경인교대·연세대) 재학생과의 멘토·멘티 매칭을 포함해 멘토링으로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인천대 조형예술학부·해양학과·도시건축학과 교수와 한국외국어대 외국어교육연구소 초빙연구원 등이 예술 교육·융합 분야와 관련된 교재를 개발하고 강의를 이어갔다. 또 창의 실기 프로젝트, 조형작품 제작 등의 실습 강의와 개인별 작품을 영어로 발표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병근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4회차를 맞이한 방학캠프는 참가자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했다”며 “캠퍼스의 지역사회 공헌 및 소통에 의미있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곳 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 설립 한국스탠포드센터, 겐트대 마린유겐트연구소가 운영 중이다. 5개 입주대학은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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