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성훈이 26년 간 진행한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종영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오는 13일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출연한다.
우선 임성훈은 주먹왕이라는 소문에 대해 "지나가면서 맨날 괴롭히던 아이가 있었다"며 "(그 아이가) 무릎을 딱 맞더니 턱 놓더라. 이제 까불지 말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어 유재석이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 마지막 촬영 때 어땠냐"고 질문하자 임성훈은 "마지막 인사를 드릴 때 목이 탁 막혔다"고 고백한다.
그는 "제가 제일 두려웠던 게 녹화가 없는 다음 주였다. '얼마나 허전할까' 생각했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이육사 시인 딸 이옥비 여사가 출연한다.
그는 "아버지 특기가 권총 쏘기여서 말을 타고 다닐 때도 백발백중이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이 여사는 이육사 시인이 가장 좋아했던 시 '청포도'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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