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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슬픈 가정사 첫 고백 “母, 어린 나이 임신…‘엄마’라고 못 부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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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1 11:08:08 수정 : 2025-08-11 11:11:13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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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한 뜻깊은 몽골 여행에서 처음으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배우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한 뜻깊은 몽골 여행에서 처음으로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뉴스1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윤시윤과 그의 어머니가 몽골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윤시윤에게 다가가자, 윤시윤은 반갑게 “엄마”라고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신동엽 등 출연진은 “깜짝이야”, “엄마가 젊으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몽골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고”라며 조심스럽게 가정사를 꺼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그래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내가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고 말하자,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며 당시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어머니는 끝내 “너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항상. 지금도 그렇다”며 눈물을 보였고, 윤시윤은 그런 어머니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윤시윤 가족의 아픈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1986년생인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여러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연극 ‘사의 찬미’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했으며, 차기작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3’를 위해 10kg을 감량하는 등 캐릭터 준비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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