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할인 티켓을 이용한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프로미스’ 프로모션에서 호놀룰루와 홍콩 노선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 하반기 항공권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시행 전부터 항공 이용객들의 기대감이 컸다. 특히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시즌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할 수 있어 폭넓은 고객층의 관심을 받았다.
노선별 특가 공급석의 소진율을 살펴보면 호놀룰루와 홍콩 노선이 각각 97%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일본 나리타 노선이 그 뒤를 이어 90%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특가 좌석이 배정된 미주 LA 노선도 높은 수요를 보이며 야간편 89%, 주간편 88%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여행 기간 선호도 역시 노선 특성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장거리 노선인 미주 지역은 평균 7~9일간의 장기 여행 일정이 가장 많았고, 중거리인 호놀룰루 노선은 6~7일,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는 2~3일 일정의 단기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초특가 이벤트인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 개개인의 여행 스타일과 니즈에 맞춘 다양한 노선과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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