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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빙그레, 80년 전 광복의 함성 AI로 재현한다

입력 : 2025-08-05 09:48:13 수정 : 2025-08-05 09:48:12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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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빙그레는 80년 전 광복의 순간, 그날의 함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해 선보이는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광복 당시의 사진이나 문헌은 남아 있지만 소리는 보존되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해서 기획됐다.

 

빙그레가 광복80주년 기념 '처음듣는 광복' 캠페인을 실시한다. 빙그레 제공

소리 복원을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참고문헌 등을 기반으로 역사 고증을 수행하고 이를 AI 기술로 재현했다.

 

공식 캠페인 영상과 8분 15초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TV 광고, 옥외 광고, 극장 상영, 체험형 팝업 등 형태로 공개된다.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30초 분량의 주제 영상은 국가보훈부와 빙그레 유튜브 채널, TV 광고 등을 통해 송출된다.

 

캠페인의 전 과정과 주요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은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8∼15일 상영한다.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은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14∼15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료 상영 행사가 열리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 등에서도 함성을 들을 수 있는 팝업 전시가 함께 운영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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