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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훈련병' 차은우, 군생활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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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5 07:00:00 수정 : 2025-08-05 07:06:34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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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입대 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는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토요일에 은우 형이 단체방에 갑자기 메시지를 보냈다"며 "명준이 형(MJ) 어떻게 (군생활) 버텼냐고, 살려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차은우 SNS

이어 "체력이 좋은 형인데도 쉽지 않은가 보다. 그래도 적응은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현역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아스트로 멤버 중 MJ에 이어 두 번째 입대자다.

 

훈련소 목격담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이다. A씨는 자신을 훈련소 내 취사병이라고 밝히며 "설거지하는 모습을 봤다. 세척조를 자원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더라. 빡빡머리인데도 잘생겨서 눈 마주치면 피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글에선 "성당에 가 있는 걸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자 조교가 '쳐다보지 마십시오.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더라"는 일화도 소개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 입소 직후 공지를 통해 "군 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어 훈련소나 부대로 우편물·선물 전달을 삼가 달라"며 "전달된 선물들은 폐기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은우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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