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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5일 팡파르

입력 : 2025-08-05 06:00:00 수정 : 2025-08-04 18:21:20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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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765개팀 1만4000명 참가
역대 최대… AI 자동중계 도입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포스터)가 5일 경북 경주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 765개팀, 1만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유소년 축구대회는 모든 경기장에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철저한 폭염 대책도 마련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며 쿨링브레이크 시간도 갖는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1회 대회에서는 약 60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경주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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