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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교육 기회 공평하게”…EBS, 무료 AI 학습 플랫폼 출시

입력 : 2025-08-01 11:09:07 수정 : 2025-08-01 11:09:18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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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공부할 수 있는 EBS 문항과 콘텐츠로
학습 격차를 줄이는 플랫폼 ‘AI 단추플러스’ 출시

초·중·고교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플랫폼이 출시됐다.

 

EBS는 1일 학습자의 진단 결과와 학습 이력을 딥러닝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개일별 맞춤형 학습 코스를 제시하는 ‘AI 단추 플러스’를 고도화 오픈했다고 밝혔다.

EBS의 맞춤형 학습 플랫폼 ‘AI 단추플러스’의 로고. EBS 제공

AI 단추플러스는 EBS가 수년간 축적해온 교과 콘텐츠와 기출 문항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EBS의 신뢰할만한 콘텐츠를 AI 기술과 결합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I 단추플러스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자기주도학습 AI 플랫폼이다. PC와 모바일 웹 모두에서 접속할 수 있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 기반 학습이 가능하다.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형평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EBS는 강조했다.

 

EBS의 인공지능 학습 서비스 ‘단추’(단계별 추천학습)는 2019년 상반기 출범 이후 기술 발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단추플러스’로 브랜드를 새롭게 개편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개선과 함께 딥러닝 기반 학습 엔진 적용을 완료했다. 추가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학교급별 특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초등 서비스에는 미션 기능을 추가해 학습 흥미를 높이고, 중·고교 서비스에는 ‘코스웨어’와 ‘단과 서비스’를 도입해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AI 단추 플러스’의 서비스 모습.  EBS 제공

코스웨어는 진단평과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수준과 목표에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단기간 특정 과목이나 영역에 집중하고 싶은 학생들은 ‘단추 고전문학’, ‘단추 VOCA’, ‘수학 MAP’ 등 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BS 관계자는 “AI 단추플러스는 학생 개개인에게 꼭 맞는 공부법을 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양질의 EBS 콘텐츠를 통해 교육 기회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공공 AI 학습 환경의 중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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