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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우의장에 참고인 조사 요청…"시기·방식 내부 논의"

입력 : 2025-07-31 10:08:00 수정 : 2025-07-31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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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 국회 의결 과정서 국민의힘 방해행위 여부 조사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우 의장 측은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 요청을 전달받았으며 구체적인 조사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와 관련, 의장실 관계자는 "특검팀의 요청을 받고 현재 조사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내란특검은 지난 29일 계엄에 반대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참고인 출석을 요청하는 등 비상계엄 해제 국회 의결 과정에서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우 의장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에서의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 간 국회를 관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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