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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연합대회…‘장애인의 권리와 통합을 위한 연대의 장’ 열어

입력 : 2025-07-21 16:40:56 수정 : 2025-07-21 16:40:55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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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6, 17일 ‘2025년 전국장애인재활협회 연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전국장애인재활협회 연합대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권리(Rights)와 통합(Inclusion)’을 주제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재활협회 실무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장애 당사자 등 총 2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복지의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복지의 미래를 심도있게 모색했다. 

 

행사 첫날에는 문성억 더문랩스 대표가 ‘AI for Humanity(인류를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문 대표는 AI 기술이 장애인복지 분야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향후 사회 전반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저녁 행사에서는 각 지역 협회의 우수사업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 장애인복지 향상에 헌신해온 유공자 13인에게 경기도지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경기도의회의장상,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상을 수여했다. 

 

둘째 날에는 장애인복지의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와 전국 실무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복지의 방향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이 16일 ‘2025년 전국장애인재활협회 연합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장애인재활협회는 UN장애인권리협약(UNCRPD)의 실질적 이행을 목표로, 통합적이며 책임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협회와 중앙협회 간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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