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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 비난 여론에 "엉뚱한 글 쓴 분들도 엄마가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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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7 16:19:04 수정 : 2025-07-17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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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비난하는 여론에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아뽀TV’ 영상 캡처

코미디언 이용식이 자신의 딸 이수민을 둘러싼 비난 여론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약먹고 주사맞아도 울지 않는 이엘이를 대신해서 울어주는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이수민, 원혁 부부가 딸 이엘이의 신생아 예방접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또, 딸 이엘이가 주사를 맞기 전부터 이용식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주사를 맞는 동안 아이보다 엄마인 이수민이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온 가족이 갓 태어난 이엘이를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비난하는 여론에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아뽀TV’ 영상 캡처

특히, 이수민은 주사를 맞고 울음을 터트린 아이를 보며 오열했는데, 아이가 울음을 그친 뒤에도 이수민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수민은 “아픈 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등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네티즌들의 의견은 양측으로 갈렸다. 

 

“호르몬의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 같다.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게 보인다”, “할아버지가 저렇게 잘 놀아주시면 아이가 말문이 빨리 트인다”, “이엘이가 사랑받는 게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원래 첫 예방접종이 제일 긴장된다고 하더라” 등 이수민의 반응에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비난하는 여론에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아뽀TV’ 영상 캡처

반면 “엄마가 더 유난이다”, “아이가 피곤할 것 같다”, “이엘이도 좀 쉬어야 하는데 할아버지며 엄마며 못 쉬겠다”, “아이가 머리핀이 불편해 보이는데 그런건 신경 안 쓰는 것 같다” 등 이수민과 그 가족을 비난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실컷 울어도 돼요. 별 이상한 댓글이 다 보이네. 나도 울 거 같은데, 그만큼 너무 사랑하는 건데”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가 다 똑같은 형태로 똑같은 크기로 방식으로 사랑하는 거 절대 아니거든요”라고 이수민의 마음에 공감하는 글을 남겼다.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비난하는 여론에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아뽀TV’ 영상 캡처

해당 댓글에는 이용식이 직접 등판해 댓글을 달았다. 이용식은 “님의 글을 읽다가 눈물 나서 혼났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엄마가 생각나서요”라며 “엉뚱한 글 쓰신 분들도 엄마가 그리울 거예요. 세상 다 그런 거지요, 뭐”라고 적었다. 이용식은 글을 마무리하며 ‘이엘할배씀’이라고 자신이 직접 댓글을 남겼음을 알렸다.

 

한편, 이용식은 평소에도 늦둥이 딸 이수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딸이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참지 않고 직접 등장해 목소리를 내며,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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