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보는 동안 어느새 파리역…네이버, 프랑스 TGV에 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이 다음달 1일부터 프랑스 고속열차 테제베 이누이(TGV INOUI)와 저가 고속철 위고(OUIGO)에 오리지널 웹툰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

테제베는 모바일이나 PC로 기차 내 전용 네트워크 연결 시 자동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웹툰 추가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고속열차 전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먼트(Moment)’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한국 웹툰 9편과 프랑스 웹툰 6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

프랑스 국영철도(SNC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테제베 전체 이용객은 1억2400만여명이다.

네이버는 프랑스의 대표 대중교통 수단인 테제베에 단독으로 웹툰 오리지널 작품 제공으로 현지 1위 웹툰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 많은 작품 추가를 목표로 하는 만큼 프랑스 사용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웹툰을 접하고 웹툰의 재미와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