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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고객 맞춤형 ‘PBV’ 공략 본격화

입력 : 2025-06-10 06:00:00 수정 : 2025-06-09 2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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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패신저·카고 2종 우선 출시
전동화 모델…10일부터 계약 개시

기아가 첫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PBV) ‘더 기아 PV5’를 출시하며 고객 맞춤형 PB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PV5의 제품군 중 승객 이동에 중점을 둔 패신저(5인승)와 화물 적재를 위한 카고(롱)를 우선 출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 카고(왼쪽)와 패신저 모델. 기아 제공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형 PBV이다.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적재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 편의성을 갖춰 가족용 차량에 적합한 모델이다.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전기 모터와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4.5㎞/kWh의 전비와 358㎞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에 낮은 적재고와 공간 활용성을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377㎞(전비 4.7㎞/kWh)이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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