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중동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려고 파견하는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9월 22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 12개사 정도이다. 참가 대상 품목은 종합품목이다. 대경경자청은 기존 반기별로 파견하던 무역사절단을 연 1회 파견으로 개편했다.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 항목과 규모는 확대해 1개사 1인 통역과 현지 유력 바이어 매칭 등 수출상담회 제반 사항뿐 아니라 기업 출장자 1인의 항공료와 비자 발급 비용 등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노경완 대경경자청 혁신전략부장은 “중동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시장정보 확보와 지속가능한 중동지역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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