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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새로운 ‘지·산·학 브랜치 협력’ 성공 모델 만든다

입력 : 2025-06-09 14:34:39 수정 : 2025-06-09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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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5년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술 기반 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부산TP는 지난 4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서류·발표평가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기업을 선정해 8억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지정된 100개의 지·산·학 협력 브랜치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기업에 이전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개 기업을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나,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완료한 기업이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도입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Lab-to-Market(연구성과 기반 창업)’ 체계를 정착시키고, 대학과 기업 간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성공률 향상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DX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자립도가 향상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산·학 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부산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학협력센터는 부산 전력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8월 개소했다. 이후 지·산·학 협력 1호 브랜치 개소를 시작으로, 3년 만에 100호 브랜치를 개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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