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5인조 아이돌 그룹 데뷔… '재벌돌' 탄생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 문서윤 인스타그램 캡처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이 5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 

K-POP 신예로 데뷔하는 문서윤의 활동명은 ‘애니’로, 빅뱅 태양과 블랙핑크 로제가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멤버가 됐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5인조 혼성그룹으로, 6월 23일 첫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문서윤은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로, 그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근황 등을 통해 ‘아이돌 데뷔설’이 나왔다.

지난해 더블랙레이블의 걸그룹 ‘미야오’ 연습생들과 함께 연습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미야오 데뷔설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지만, 미야오가 아닌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하게 됐다.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 문서윤 인스타그램 캡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그룹의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고, ‘올데이 프로젝트’의 그룹명, 소개 영상, 멤버 사진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내놓는 두번째 아이돌 그룹으로, ‘히트곡 보증수표’로 불리는 프로듀서 테디가 프로듀싱하여 가요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일명 ‘재벌돌’의 탄생으로 불리는 문서윤의 데뷔가 신세계 그룹의 동향과 K-POP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