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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댕냥이 돌봄·의료비 지원해요”

입력 : 2025-06-09 06:00:00 수정 : 2025-06-09 0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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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동물복지 사업 추진

서울 양천구는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예방 접종 등 필수 진료비는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반려동물 돌봄 공백 보완을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사업, 광견병 예방접종 등의 사업과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으로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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