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9일부터 산남 파크골프장 본격 운영

경북 청송군은 산남 파크골프장이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산남 파크골프장은 안덕면 2만1484㎡ 부지에 총 18홀로 조성됐다. 

청송군 산남 파크골프장 전경. 청송군 제공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장 조성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윤경희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23년 공사를 시작해 최근 2년 만에 마무리됐다.

청송군은 최근 경북 산불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장식은 열지 않고 오는 26일 첫 공식 행사로 청송군 파크골프 협회장기 대회를 열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는 자선 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윤경희(사진) 군수는 "산남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담긴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여가활동 증진 및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