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혼한다더니 '충격 진단'에 현실 부정… 이유는?

전현무가 예상치 못한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뉴시스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6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배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대구 맛집을 찾아다녔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 박병은과 ‘연애 세포 테스트’를 진행했다. 

박병은은 “나는 연애세포가 정상”이라고 주장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혼밥, 혼술, 혼영을 해도 외롭지 않다’는 질문에 전현무는 “하나도 외롭지 않다”고 답했고, 박병은도 “더 좋다”고 반응한 것이다. 

전현무가 예상치 못한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MBN·채널S 제공

전현무는 “내가 ‘나 혼자 산다’를 하지 않나. 제일 이해 안 되는 말이 ‘불 꺼진 집 들어가면 외롭다’는 말이다. 너무 신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튜브는 “두 분 다 연애세포가 식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시작된 ‘연애 손꼽기 게임’에서 전현무는 2년 넘게 연애를 쉬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선을 그은 것이다.

전현무의 ‘연애세포’ 상황은 더 심각했다. 그는 소개팅 제안이 와도 귀찮아서 거절한다는 질문에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연애를 부정하는 총 7개 문항에 ‘YES’를 선택해 곽튜브로부터 “연애 세포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전현무는 자신의 매력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히 갖추고 있어, 스스로 연애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에 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가 예상치 못한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MBN·채널S 제공

곽튜브는 박병은의 과거 대학시절 사진을 보며, 인기가 많을 스타일인데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을 의아해 하기도 했다. 

일명 ‘중앙대 연극영화과 차은우 급’이라고 불리던 박병은의 과거 모습을 보고 연애세포가 다 죽어버린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편, 전현무는 2022년 15살 연하 아나운서 이혜성과 열애 후 결별했다. 

이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홍주연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번 방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얼마 전에는, 가수 보아와의 취중 라이브 방송에서의 다정한 모습을 보인 이후 새로운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속적으로 열애설이 제기되는 전현무를 보며 “이상하다, 분명 뭐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홍주연 씨랑 열애설이 아니었다고?”, “거짓말이면 배신감 들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