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스타벅스에 무슨 일이? 혜택표 싹 갈아엎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고객 맞춤형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스타벅스 리워드’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번 리워드 개편은 기존의 별 8개·12개 적립 기준에만 적용되던 혜택 구조에서 벗어나 △별 2개 △7개 △13개 △15개 △50개 등 다양한 구간에 따른 새로운 보상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린 등급 이상의 회원은 별 2개만 적립해도 ‘제조 음료 사이즈업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별 7개 적립 시에는 ‘바게트 소금빵’ 또는 ‘탕종 베이글’ 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별 8개 적립 시에는 아메리카노 등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골드 회원의 경우 기존 별 12개 적립 시 제공되던 제조 음료 무료 쿠폰 외에 별 13개 적립 시 리저브 매장에서 ‘마이크로 블렌드21 카페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라테’ 중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별 15개 적립 시에는 8000원 상당의 푸드 바우처, 별 50개 적립 시에는 2만5000원 상당의 MD 바우처가 각각 제공된다.

별 7개 및 13개 구간에 제공되는 신규 혜택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 유지 여부는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등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웰컴’, ‘그린’, ‘골드’ 3단계로 운영된다. 신규 가입자는 웰컴 등급으로 시작해 별 5개를 적립하면 그린 등급으로, 이후 별 25개를 추가 적립하면 골드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