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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준우승 넬리 코르다 6번째 100주간 세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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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3 15:27:24 수정 : 2025-06-03 15: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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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27·미국)가 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100주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코르다는 3일 발표된 이번 주 LPGA 투어 세계랭킹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코르다는 2021년 6월 투어 데뷔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뒤 6차례 걸쳐 100주간 1위 기록을 세웠다. 최근 다시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3월로 63주 연속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통산 10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선수는 고진영(163주), 로레나 오초아(158주·멕시코), 리디아 고(125주·호주), 쩡야니(109주·대만), 박인비(106주)에 이어 코르다가 6번째다.

 

사진=AFP연합뉴스

통산 15승을 기록중인 코르다는 지난해에만 메이저 세브론 챔피언십 포함 7승을 거둬 올해의 선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고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차지했다. 코르다는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8개 대회에 출전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준우승, US여자오픈 준우승 포함 톱 10에 네 차례 진입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마야 스타르크(26·스웨덴)는 세계 랭킹이 33위에서 6위로 수직 상승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최혜진(26·롯데)도 45위에서 28위로 뛰었다. 김효주(29·롯데)는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10위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US여자오픈에서 컷탈락한 여파로 7위에서 9위로 내려섰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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