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가 3일 소양동 제2투표소인 춘천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투표에 앞서 이른 새벽부터 현장에서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근무 중인 선거사무원들을 격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표를 마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는 투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치고 나가느냐 아니면 중후진국으로 전락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날"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 운명도 마찬가지”라며 “오늘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니 꼭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공명선거지원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도 및 시군 공무원 6800여명이 선거관리와 투∙개표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도내 본투표소는 664곳이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시·군청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인터넷열람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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