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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국악엑스포 D-100일… “풍악을 울려라”

입력 : 2025-06-03 06:00:00 수정 : 2025-06-02 2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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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주요 도시 6회 거리공연
5일 서울 한강공원, 6일 대전 등
이상밴드 등 실력파 대거 참석 주목

올가을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흥을 돋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 대도시에서 6회에 걸쳐 국악 거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국악엑스포의 전국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며 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마련됐다.

일정별로는 5일 국악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퓨전국악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6일 오후 6시 대전 한빛탑 공원과 8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7월 대구 두류공원과 보령 머드광장, 8월23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거리공연에는 ‘이상밴드’와 ‘소리맵시’, ‘그라나다’ 등 퓨전국악을 대표하는 실력파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또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는 댄스 공연팀 ‘라스트릿크루’(사진)를 만날 수 있다.

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

국악엑스포에서는 궁중음악부터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취향에 맞는 창작국악 등을 선보여 K팝 원천인 국악을 세계에 알릴 참이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악엑스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확산해 실제 엑스포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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